2008년 07월 28일
마왕폐하께서 보고 계셔?!
마왕폐하께서 보고 계셔?!
마루마 엔솔로지 홍보 SSS
written by 키로
「자아, 다들 모여봐! 빅뉴스가 있다구!」
「빅뉴스? 웬일이야 시부야, 뭔가 기분 좋은 소식이라도 있는 거야?」
「응! 그게 말이지, 8월 달에 우리들의 엔솔로지가 나온다잖아!」
「엔…… 솔로지? 뭐야, 그건. 남자냐?!」
「아니야! 어째서 늘 그걸 묻는 걸까나. 그야 엔솔로지라는 걸 모르는 건 이해가 가지만」
「그래서 폐하, 엔솔로지라는 건 뭡니까?」
「에ㅡ 그렇네, 엔솔로지란 건 말야, 말하자면 단편집? 모음집? 그런 걸까. 여러 사람이 여러 이야기를 묶어서 한 권의 회지로 내는 거지. 아, 회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패러디해서…… 응? 패러디? 패러디라는 건ㅡ」
「엔솔인가 뭔가에 대한 설명은 됐다! 어쨌든 중요한 건 우리들의 이야기가 들어간 책이 나온다는 것 아닌가」
「응, 뭐 그렇지」
「우리들의 이야기라…… 대충 어떤 내용의 이야기들인가요?」
「나도 아직 본 건 아니니까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화나한 씨는 귄터랑 내 이야기를 그렸다고」
「저, 저와 폐하 말입니까? 그렇다는 건 저와 폐하가 이렇고 저런 일을?!」
「헤?」
「아아, 귄터, 그대가 나의 충실한 신하라는 건 알고 있다, 그러나 나의 마음을 더 이상 억누를 수가 없구나! 아아 폐하, 안됩니다, 저와 폐하는 어디까지나 주종, 그 이상은 안 됩니다! 그렇지 않다 귄터,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 푸핫!」
「잠깐 귄터, 대체 무슨 망상을 하는 거야, 당신은?! 그런 내용일 리가 없잖아! ㅡ랄까 설마 진짜로 저런 내용일 리가…… 어, 없겠지? 없는 거지?!」
「누구한테 묻는 거야, 시부야?」
「아ㅡ 아무 것도 아냐, 아무 것도. 그리고 키로 씨는, 뭐랬더라, 혈맹성 라이프? 요자크의 시선으로 바라본 혈맹성의 이야기라던걸」
「에, 나말입니까? 나도 나오는 건가요?」
「물론이지, 그리에쨩도 엄연한 혈맹성 패밀리인걸. 빠지면 섭섭하지ㅡ」
「정마알, 말은 잘한다니까 우리 도련님은. 그치만 그냥 혈맹성의 이야기라면 그다지 매력이 없지 않겠어용?」
「응, 그래서 평소와 다른 뭔가가 있다는데, 그것도 자세히는 모르겠달까. 뭐, 나와보면 알겠지? 그리고 루드 씨는 모두가 등장하는 개그ㅡ」
「개그?」
「네에 웰러 경, 거기서 눈 반짝이지 말기. 당신의 개그와는 격이 다르니까 말야. 그래, 조금은 그 센스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 특별히 당신은 내가 사줄게」
「그렇게 말해버리면 조금 상처 받는걸……」
「아ㅡ 그래도 콘라드, 보탄 씨는 우리 둘의 이야기, 제대로 그려준다고 했으니까 삐지지 마?」
「너희 둘의 이야기라고?! 또 무슨 이야기를 한다는 거냐!」
「헤에, 어째서 폰 비레페르트 경이 발끈하는 걸까」
「그야 콘라트니까요. 저도, 그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에에, 이해가 가고말고요」
「귀, 귄터까지 뭐야ㅡ 별로 상관없잖아. 그지, 콘라드?」
「물론, 나야 환영할 만한 일이니까. 그리고 또?」
「응, 그리고 shindory 씨는 사라레기까지 그렸다고 하던걸」
「……사라레기를?」
「……으응」
「ㅡ라는 건 유리, 너는 그 녀석에게까지 헤픈 짓을 하고 다닌다는 거로군!?」
「그러니까 내가 아니라니까! 그리고 콘라드도 같이니까 상관없잖아!」
「그게 더 문제입니다, 폐하! 적당히 자각을 조금 해주시는 게 어떨……」
「아ㅡ 정말, 어째서 다들 읽어보기도 전에 흥분하는 걸까나」
「됐으니까 이야기를 계속 해라. 그 다음은 뭐지?」
「음, 마지막으로는 Redpig 씨일까. 무라타도 나오고, 물론 나도 나오고, 그웬이랑 요자크랑 볼프람이 나온다고 했어. 어라? 그렇다는 건 귄터나 콘라드는 안 나온다는 건가?」
「뭐, 마지막은 조금 마음에 드는 조합이로군」
「다행이잖아요, 그웬. 하나라도 등장할 수 있어서. 이제 조금은 표정을 푸는 게 어때?」
「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 콘라트. 그딴 일에는 그다지 등장하지 않아도 상관없어. 그리고 내 표정은 원래 이렇다!」
「다들 딱 말한 사람들만 등장하는 건 아닐 테니까, 여기저기에 얼굴은 내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런데 시부야, 그 엔솔로지의 이름은 뭐래? 이름 정도는 알아놔야 나중에 편할 거 아냐」
「에, 뭐였더라, 뭔가 핑크빛에 이~런 반짝이가 붙어있을 법한,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름이었는데…… 음…… 아ㅡ 기억났다! 마왕폐하께서 보고 계셔!」
「……하아?」
「그러니까, 마왕폐하께서 보고 계셔…… 랄까 뭐야, 이 제목은?! 마왕폐하라니, 나? 나 말야? 내가 보고 있다는 거야? 아니, 게다가 보고 계셔? 설마 실컷 저런 내용이라고 해놓고선 펴자마자 '안녕하십니까.'라든가가 튀어나오는 건 아니겠지? '넥타이가 비뚤어졌어요'라든가」
「보고 계시는 건 마왕폐하지만요. 마*아 님이 아니라」
「아ㅡ 그건 그렇네. ……아니, 잠깐만, 어째서 거기만 부정하는 거야? 다른 건 그것뿐?!」
「글쎄, 어떨까. 폐하 말대로 사서 직접 확인해보면 되지 않겠어요?」
「어이, 이야기는 끝난 건가? 아직 일이 남아있다, 더 이상 쓸데없는 이야기를 들어줄 시간은 없어」
「아, 마지막으로 하나ㅡ 중요한 거야! 기본적으로는 이거, 8월에 학여울에서 열리는 서울 코믹에서 구입하는 걸로 돼있지만, 왜 미리 예약이라는 걸 할 수도 있잖아? 그럴 경우에는 특별히 선물도 있다고」
「헤에, 선물입니까. 그거 좋은걸~」
「예약 쪽은 자그마한 아크릴 고리 혹은 버튼 그런 거지만 말야, 이걸로 끝이 아니라는 것. 예약뿐 아니라 미리 입금을 할 경우에는 조금 더 굉장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던걸」
「구체적으로 어떤?」
「본편에서 다 못한 이야기를 담은 카피본ㅡ! 본편에는 넣지 못했지만 꼭 넣어보고 싶었던 이야기 같은 걸 짧게나마 엮어서 준다나봐. 거기다가, 아직은 밝힐 수 없는 또 다른 서비스도 플러스」
「선입금 해야만 받을 수 있는 카피본, 거기서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인가. 그건 확실히 매력적인걸」
「그렇지, 굉장하지ㅡ? 그래서 나는 이미 선입금 완료라는 얘기. 자아자아, 다들 망설이지 말고 같이 입금하자구! 놓치고 후회해봐야 소용없으니까 말야. 아, 입금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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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7/28 04:03 | 근황보고 | 트랙백








